단양 치매안심센터, 경증치매환자 돌봄사업 진행

치매환자쉼터,인지 자극 프로그램·돌봄 제공
치매예방체조·유산소운동으로 증상 완화 기대

단양군 치매안심센터가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쉼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양=뉴스1) 조영석 기자 = 충북 단양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경증 치매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환자 쉼터프로그램 '같이 걸어가요, 기억 동행'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치매환자 쉼터는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경증 치매 어르신 중 저소득층, 독거, 노인부부 가구 20명을 대상으로 인지자극 프로그램과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의 증상 완화와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해 인지재활 프로그램과 단양군체육회와 연계한 치매예방체조와 유산소운동으로 구성했다.

프로그램 현재 주 2회 목요일, 금요일 진행하며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단양군치매안심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돌봄을 제공하여 경제적 부담 경감은 물론 치매환자 자가거주 기간을 연장해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게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choys22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