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 공군 17비행단 장학제도 확대

차천수 총장 비행단 찾아 이준선 단장과 협조 논의

차천수 청주대 총장이 9일 공군 17전투비행단을 찾아 이준선 단장 등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청주대학교 제공)/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청주대학교는 공군 17전투비행단과 공군 장병과 군무원에 대한 장학제도 운영,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의 비행 훈련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차천수 청주대 총장은 이날 공군 17전투비행단을 찾아 이준선 단장(준장)을 만나 공군이 필요로 하는 최고의 공군 조종 장학생 양성에 협조를 구했다.

차 총장은 이 단장에게 청주대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의 비행 훈련 분야 학사일정이 원활하게 이뤄져 적절한 비행시간을 확보해 조종사 자격증 획득할 수 있게 도움을 달라고 요청했다.

청주대는 2022년 공군과의 업무협약을 토대로 현재 공군 전 장병과 군무원에 대한 장학제도를 학부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청주대 대학원에는 총 29명의 공군 장병과 군무원이 재학 중이다.

청주대는 지난해 공군과 등록금 50%의 학군 교류 장학금 지급 및 학술교류 관련 협약을 맺고 교육·연구 분야 교류를 늘리고 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