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행복소수 보금자리주택 입주자 모집
방 3개 화장실 2개 83.58㎡ 규모…연세 180만원
- 엄기찬 기자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소수면 수리에 건립하는 '행복소수 보금자리주택' 입주자를 다음 달 11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행복깃든 보금자리주택 조성사업'의 하나로 지난 3월 착공한 '행복소수 보금자리주택'은 모두 10세대로 오는 11월 준공할 예정이다.
방 3개, 화장실 2개, 83.58㎡ 규모로 한 세대가 독립적으로 1·2층을 사용하면서 옆집과 측벽을 공유하는 타운하우스 형태로 조성한다.
입주 대상은 공고일 기준 관외 거주자 또는 괴산군 전입 2년 이하 취학(예정) 아동을 둔 세대다. 임대료는 임대보증금 없이 1년마다 연세 180만원이다.
임대 기간은 최초 3년 임대에 2년 단위로 최장 취학 아동 졸업 때까지 갱신할 수 있다.
앞서 괴산군은 지난해 112억원을 들여 면 지역 5곳에 행복보금자리주택을 조성했다. 그 덕에 198명이 전입하는 등 인구증가는 물론 마을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괴산군 관계자는 "올해 소수면, 연풍면, 칠성면의 보금자리주택 준공과 입주를 마칠 계획"이라며 "앞으로 사업 대상지를 더 발굴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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