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임호선 의원에게 'AI바이오영재고' 유치 요청
초청 간담회 열어 현안사업 22건 예산·지원 건의
- 엄기찬 기자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더불어민주당 임호선 국회의원(증평·진천·음성)에게 AI 바이오 영재고 유치를 비롯해 주요 현안사업의 지원을 건의했다.
진천군은 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임 의원을 초청한 예산·정책 간담회를 열고 주요 예산·정책사업의 추진 상황과 계획을 공유했다.
진천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정책 협의를 위한 6건의 현안사업과 내년도 예산 확보가 필요한 8건의 주요 국비사업 등 22건의 협조를 건의했다.
주요 현안으로 △AI 바이오 영재고 유치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전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 2차 이전 △스포츠테마타운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초평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조성 등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진천스마트복합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485억원) △진천메가폴리스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442억원) △광혜원산업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노후관로 정비(70억원) 등의 예산 확보를 건의했다.
이밖에 △충북혁신도시 도시바람길숲 조성(100억원) △초평 오갑 장수교 재가설(60억원) 등 국비 지원이 필요한 사업도 설명하고 국회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별교부세 정기교부와 관련해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임 의원에게 진천보훈회관 이전 건립사업(33억원)과 덕산·이월 공공하수처리시설 내진보강사업(10억원) 등의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송기섭 군수는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로 예산 확보가 쉽지 않지만, 임호선 국회의원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잘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 의원은 "진천군 현안사업 해결은 물론 국회 예산안 심의 과정에서 최대한 국비가 편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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