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청주시의원 보궐선거 후보에 이상조 충북예총 부회장

이상조 충북예총 부회장
이상조 충북예총 부회장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일 청주시의원 나선거구 보궐선거 후보로 이상조 충북예총 부회장(52)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충북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고 당 기여도와 도덕성, 참신성, 정책제시능력, 범죄경력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후보를 선정했다.

이 후보는 도당운영위원회와 중앙당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후보로 최종 승인된다.

도당 관계자는 "보궐선거에서 승리해 청주시 발전과 청주시의회 안정화를 이루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상고와 건국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 국학교육대학원 석사를 취득한 이 후보는 전 탑대성동 주민자치위원회장을 지냈다. 현 충북챔버오케스트라 단장과 다락방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은 조만간 후보를 확정할 계획이다. 최충진 전 청주시의장, 남상문 도종환 국회의원실 비서관, 박한상 민주당 충북도당 홍보소통위원장이 공천을 신청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과 2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은 정우철 전 청주시의원이 민주당에 탈당계를 제출한 뒤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민주당 한병수 의원의 별세로 치러진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