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6월까지 일손이음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 수시 모집

인력난 겪는 농가·중소기업 및 봉사자 대상

충북 청주시는 6월까지 '일손이음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지난해 생산적 일자리사업 참여 모습.(청주시 제공).2023.2.13/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농가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일손이음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기업과 일할 사람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농가·기업·일할 사람은 6월 말까지 구청 산업교통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일할 곳은 관내 농가 및 제조분야 중소기업, 일할 사람은 일할 능력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3만2500명 참여를 목표로 9억5000만원을 투입한다.

참여자는 하루 4시간 일손을 지원하고, 2만5000원의 실비를 받는다. 자원봉사 시간도 인정된다.

청주에서는 지난해 무보수 포함 5만3015명이 농가와 기업 565곳에서 일손 돕기에 참여했다.

시는 생산적 일자리사업 추진 평가에서 사업시행 7년 만에 최우수상을 받았다.

시 관계자는 "인력난을 겪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일손이음 지원사업이 단비 같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내 농가 및 기업과 봉사자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