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독비 지원? 속지마세요" 충주시, 질병청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 당부
식당 등에 발송…지원금 준다며 앱 설치 유도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충주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지역 내 식당 등에 질병관리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이 성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이라며 코로나19 확진자 방문으로 소독비, 재난지원금 등을 지원한다고 말한 뒤 휴대전화에 애플리케이션(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해당 앱은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사업자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입력하도록 해 피해를 볼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 동선 소독은 지난해 종료했다"라며 "시민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