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올해 67개 사업·2096억 규모 청년정책 시행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올해 2096억원 규모의 청년정책을 시행한다.

시는 8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1회 청년정책위원회를 열고 '2023년 청주시 청년정책 시행계획(안)'을 심의했다.

올해 시는 '청주시 청년정책 기본계획(2019~2023)'의 추진전략에 맞춰 18개 부서의 67개 사업, 2096억원 규모의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했다.

청년 보금자리 및 창업창직 지원 등 민선 8기 공약사업을 포함한 7개 신규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4기 청년위원회의 위원장과 부위원장도 선출했다.

4기 청년위원회는 2022년부터 올해까지 활동한다. 전체 위원 20명 중 청년위원은 12명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위원의 비중이 높아 청년을 대표하는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청년정책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 발전방향 논의 등을 위해 2016년 최초 구성했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