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공공심야약국' 지정·운영…"의료 공백 해소"
1년 365일 오후 10시~오전 1시 운영…복약지도·상담
- 엄기찬 기자
(증평=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공공심야약국으로 '성가약국'을 지정해 2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1년 365일 주간은 물론 오후 10시부터 이튿날 오전 1시까지 운영한다. 조제(처방)약품과 일반약품, 복약지도, 전화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휴일과 심야에 문 여는 약국이 없어 의약품을 구하지 못하거나 가벼운 증상에도 응급실에 가야 하는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보인다.
증평군은 경찰에 공공심야약국 운영시간 주변 순찰 강화를 요청해 이용객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증평군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 운영으로 휴일·심야 의약품 구입 불편과 의료 공백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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