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노후생활' 보은군·옥천군,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
보은 65세 이상 대상…옥천 63세 이상 확대 시행
- 장인수 기자
(보은·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과 옥천군은 대상포진과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보은군은 군에 주소지를 둔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무료 접종한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군 보건소 1층 예방접종실을 찾아 접종하면 된다.
백신을 한 번도 맞지 않은 6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도 실시한다.
옥천군은 올해부터 대상포진 무료접종 대상자를 기존 만 65세에서 63세 이상으로 확대 시행한다.
다음 달 20일부터 만 63세가 되는 1960년 이전 출생자는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군은 이날 군내 의료기관 25곳과 사업 원활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지난달 '대상포진 예방접종 조례'를 개정했다.
군은 2027년까지 대상 연령을 만 55세 이상으로 연차적으로 확대시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대상포진 무료접종 지원으로 발병과 합병증을 줄여 주민의 건강한 노후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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