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도시재생·문화예술회관 추진…"원도심 활성화"

옛 전통시장 터에 어울림센터·문화예술회관 건립

충북 진천군이 진천읍 읍내리 일대 옛 전통시장 터에 건립하는 문화예술회관 조감도.(진천군 제공) / 뉴스1

(진천=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활력을 잃어가는 진천읍 원도심 활성화에 나섰다.

16일 진천군에 따르면 내년까지 142억원을 들여 진천읍 중앙시장 환경개선으로 시장 입구 게이트 리모델링과 거점시설 정통 힐링존 조성을 추진한다.

또 진천읍 읍내리 일대 옛 전통시장 터에는 지하 1층, 지상 4층, 건축 전체면적 8900㎡ 규모의 도시재생어울림센터를 건립한다.

이곳에는 평생교육실, 여성회관, 취업교육실, 가족단위체육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디자인아카데미, 원예교육, 목공 DIY 등 다양한 주민역량 강화사업을 운영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과는 별도로 옛 전통시장 터에 문화예술회관도 건립하고, 어울림센터와 연계해 주민들의 공동체를 활성화한다.

모두 415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3층, 건축 전체면적 7824㎡ 규모 건립하는 문화예술회관은 중공연장(499석), 소공연장(150석), 연습실, 전시실, 편의시설 등으로 꾸민다.

진천군 관계자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으로 진천읍 원도심에 핵심 시설을 조성해 지역이 활력을 되찾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