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야, 반가워"…보은군 '새생명 탄생 축하' 광고 눈길

지난해 10월 이후 출생신고 가정 대상
저출산 인식 개선, 전광판 등 활용 홍보

'새 생명 탄생 축하' 홍보물./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군민 모두가 아기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한 '새 생명 탄생 축하' 광고를 추진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3일 보은군에 따르면 올해부터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해 신생아 사진과 함께 아이에게 전하는 축하 말을 넣어 홍보한다. 저출산에 대한 사회 인식 개선과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시키기 위해서다.

홍보는 군에서 운영하는 대추고을 소식지와 네이버밴드, 홍보전광판 등을 활용한다.

지난해 10월 이후 군내에 출생신고를 한 가정이 대상이다.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새 생명 탄생 축하' 신청서에 아기 사진과 축하 글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군은 임산부 영유아 출산관리와 산후조리 비용, 난임부부 시술비,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의료비, 여성농업인 출산시 농가도우미 지원 등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 정책을 추진 중이다.

박영미 인구정책팀장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은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