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범군민협의체' 출범

전문가 46명 위원 위촉…신규사업 발굴 등 공동대응

'옥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범군민협의체' 출범식 장면. (옥천군 제공)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범군민협의체를 꾸려 활동에 나선다.

군은 2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옥천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범군민협의체' 위원 46명을 위촉했다. 레이크파크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사회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구성했다.

지난 11월부터 범군민협의체 구성 계획을 수립하고, 공개모집을 통해 환경, 관광, 농림,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와 유관 기관단체로 구성한 민·관 협의체 형태로 출범시켰다.

이들은 대청호, 금강과 연계한 레이크파크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사업의 실행 가능성 검토, 주민 공감대 형성과 사업 실현을 위한 공동 대응 역할을 한다.

군은 '옥천비전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에 레이크파크 사업 계획을 반영하고, 조직개편으로 전담 부서를 신설해 협의체 운영의 행·재정적 근거를 마련할 계획이다.

대청호의 수려한 경관과 입지적 여건을 활용해 지역개발과 관광기반 개선에 나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황규철 군수는 "레이크파크 사업의 최적지 옥천을 아름다운 쉼의 공간이자 대한민국 생태관광의 메카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사업'은 민선 8기 김영환 충북도지사의 핵심 공약사업이다. 도내 호수와 백두대간의 가치를 극대화해 충북을 재발견하고, 정체성과 브랜드를 바로 세우는 대단위 프로젝트 사업이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