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복합 관광산업' 옥천군 공약사업 마이스산업 육성 시동
옥천읍 상계리 일대 40억원 들여 마이스센터 건립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마이스(MICE)산업 육성에 시동을 걸었다.
14일 옥천군에 따르면 옥천읍 상계리 일대에 40억원을 들여 건축면적 913㎡(지상 2층) 규모의 마이스센터를 건립한다.
2025년 12월 준공목표로 추진하는 이 센터에는 교육장, 전시실, 가변형 대회의장 등이 들어선다.
마이스 산업은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 Tour), 컨벤션(Convention), 전시·박람회와 이벤트(Exhibition & Event)의 첫 글자를 딴 용어로 컨퍼런스, 전시, 문화 이벤트 등을 통해 관광객을 유치하는 융·복합 관광산업을 말한다.
군은 마이스센터 건립과 함께 장령산자연휴양림 대회의실과 권역별 농촌체험마을 회의실 재정비, 영상 장비 기자재 지원 등을 통해 지역 내 마이스 시설을 고루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구상이다.
군 관계자는 "지방소멸 위기 대응 차원에서 차별화한 마이스산업 육성에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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