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2023학년도 수학능력시험 수험생 지원대책 추진

수시 모니터링 등 건전한 학교생활 유도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수능 응원떡 전달식. (영동군 제공)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오는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대비 수험생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지역 고등학교와 연계해 수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주변지역에 방역활동과 필수 이행사항 홍보를 하고 있다. 시험일 당일 자동차 경적 등 소음자제와 학교 주변 건설공사 현장 일시 중지할 것을 계도 중이다.

군은 수능일 이후에는 건전한 학교생활 유도에 나선다. 지역 학교와 번화가 주변, 전통시장 일원에서 민관합동으로 2차례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단속을 할 계획이다.

청소년 문화시설인 영동군청소년수련관과 황간청소년문화의 집을 중심으로 위드 코로나에 맞춘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학교 앞 응원전은 할 수 없어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수능 응원 떡 전달로 대신한다.

영동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애플데이를 맞아 지역 수험생과 취업준비생 305명에게 '밝은 미래를 응원합니다' 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수능 응원떡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와 힘을 합쳐 수험생들이 무사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