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보건소, 영유아 대상 발달장애 정밀검사비 지원

심화평가 권고 판정 및 건보료 하위 70% 이하 가정

충북 청주시청 임시청사./뉴스1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 보건소는 영유아 건강검진 효과를 높이기 위해 발달장애 정밀검사비를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3차부터 8차까지 한국 영유아 발달선별검사(K-DST) 도구를 이용해 발달선별평가를 진행한다.

검사는 대근육운동, 소근육운동, 인지, 언어, 사회성, 자조 등 6개 핵심발달 영역으로 구분한다.

지원대상은 발달평가 결과 '심화평가 권고'로 판정되고, 의료급여수급권자와 건강보험가입자 중 건강보험료 하위 70% 이하인 영유아 가정이다.

지원금액은 의료급여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최대 40만원, 건강보험료 부과금액 하위 70% 이하는 최대 20만원이다.

치료비, 장애인진단서 발급비용, 상급병실료 차액, 특진비 등은 제외한다.

올해 3차부터 8차까지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자가 검진을 받은 날로부터 1년 이내 발달장애 정밀검사를 받으면 지원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주시 4개구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영유아 건강검진을 통해 질환의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이뤄졌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