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품바들의 외출' 2022 음성품바축제 사진전 금상
금상 등 수상작 시상…품바재생예술체험촌서 전시
- 윤원진 기자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에 사는 이민하씨의 '돌아온 품바들의 외출'이 2022년 음성품바축제 나만의 인생샷 공모전 금상에 선정됐다.
2일 음성군은 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나만의 인생샷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9월21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음성품바축제 현장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 197점이 출품됐다.
군은 지난 10월15일 한국사진작가협회 음성지부 관계자의 심사를 거쳐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입선 등 모두 59점의 작품을 선정했다.
금상작 '돌아온 품바들의 외출'은 품바 분장과 의상으로 잔뜩 멋을 낸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을 담았다.
은상은 경기 시흥시에 사는 이경원씨의 '품바 전설의 시작'이 이름을 올렸다.
동상은 음성군 김순영씨의 '말괄량이 품바소녀', 음성군 이선아씨의 '얼씨구씨구 들어간다', 울산광역시 전근혜씨의 '와~ 드뎌 품바축제장 도착'이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음성군 김은빈씨의 '꽃보다 나', 충주시 정혜지씨의 '빈형제 버스 타고 과거로 쏙', 음성군 조수연씨의 '날아라 품바축제', 진천군 한상호씨의 '품바의 여인'이 각각 뽑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금상 50만원과 은상 30만원, 동상 각 20만원, 장려상 각 5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전달했다.
조병옥 군수는 "품바축제 사진은 보는 사람까지 즐거워진다"라며 "품바축제가 더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기를 바란다"라고 했다.
나만의 인생샷 공모전 사진은 오는 11일까지 품바재생예술체험촌에서 감상할 수 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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