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충북도민 1명 사망…국군수도병원 안치
충북도, 합동분향소 운영…민원실 앞 로비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는 이태원 압사 사고로 도민 1명이 사망했다고 31일 밝혔다.
청주시 거주 23세 남성으로 국군수도병원 장례식장에 안치됐다.
또 앞서 확인된 진천 23세 남성은 경상으로 분당 한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
도는 이날부터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운영한다.
국가애도기간 엄숙 분위기 조성과 도민들의 추모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충북도청 신관 1층 민원실 앞 로비에 마련했다. 이날부터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한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오전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지사는 "안타깝고 믿기 어려운 참사가 발생했다"며 "힘든 일을 겪게 된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란다"라고 말했다.
도는 별도 시기까지 합동분향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도내 연고 피해자 파악을 위해 신고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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