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불편 해소' 보은군 속리산 말티재 일대 주차장 조성

42억원 들여 주차면수 212대 규모 조성…내달 초 준공

충북 보은군이 조성한 속리산 말티재 일대 주차시설. /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의 관광 명소인 속리산 말티재 일대 주차난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30일 보은군에 따르면 도비 19억원 포함 총사업비 42억원을 들여 속리산면 갈목리 말티재 일대에 주차면수 212대(2층) 규모 주차시설을 조성했다.

군은 도막 방수공사를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행락철이면 속리산 말티재 일대는 관광객들이 타고 온 차량을 고갯길 차선에 불법 주차해 불편 가중과 안전사고에 노출되곤 했다.

말티재 인근에는 속리산 관문과 숲 체험 휴양마을, 꼬부랑길, 솔향공원이 있다. 이 일대에 8개 코스 1683m 규모 집라인과 스카이바이크 등도 운영에 들어가면서 주차장을 확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군 관계자는 "속리산 말티재 권역 주차장이 완공되면서 관광객 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