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8만명 염원 담아' 제천시 경찰병원 유치 가열
대통령실에 경찰병원 분원 유치 서명부 전달
- 윤원진 기자
(제천=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시민 8만명의 염원을 담은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 서명부를 대통령실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병원 분원 제천유치 범시민추진위원회는 지난달부터 서명운동을 전개해 1개월 만에 목표치 8만명을 달성했다.
지난 21일 기준 서명자 수는 8만4871명으로 제천시민은 물론, 인접 시·군 주민도 동참했다.
김창규 시장과 추진위는 이날 국회서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다.
최명현 추진위원장은 "시민의 뜨거운 염원이 이뤄질 수 있게 반드시 경찰병원 분원을 제천에 유치하겠다"고 했다.
제천시는 11월2일 문화회관에서 경찰병원 분원 유치를 위한 시민결의대회도 열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이날 충주 도정 보고회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충북 북부지역 의료서비스가 열악하다며 지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충북도의회도 지난 21일 404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경찰병원 분원 제천 유치 촉구 결의안을 채택하기도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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