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석대 진천캠퍼스 '국제e스포츠연수원' 개소식
국제 e스포츠 산업 이끌 인재 양성 닻 올려
- 이성기 기자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는 7일 e스포츠 인재 양성의 산실 국제e스포츠연수원을 개소했다.
미래센터 1층에서 열린 개소식에는 남천현 총장과 오석흥 부총장, 임윤태 국제장애인e스포츠연맹 총재, 송기섭 진천군수, 장동현 진천군의회 의장, 이종석 LINC 3.0 사업단장 등 50명이 참석했다.
우석대 산학협력단 산하 부설기관으로 설립한 국제e스포츠연수원은 최대 5대 5 경기가 가능한 경기장과 콘솔게임 체험장, LED 전광판과 실시간중계 촬영시설, 교육장과 관람공간을 갖췄다.
남천현 총장은 "국제 e스포츠 선수와 지도자, 심판을 양성하고 교육 프로그램 개설 및 산업 진흥 연구를 통해 글로벌 전문인력을 양성하려고 국제e스포츠연수원을 개소했다"라며 "국내외 e스포츠 관련 기관과의 교류 등을 확대해 e스포츠 저변 확대와 관련 산업 육성의 구심점 역할을 하겠다"라고 했다.
초대 국제e스포츠연수원장으로 위촉된 여형일 생활체육학과장은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대학과 지역주민의 e스포츠를 통한 문화생활 증진 및 정보화 능력 향상에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우석대는 이날 국제e스포츠연수원 개소와 더불어 꽃동네학교와 업무협약을 했다.
양 기관은 △전문인력, 시설, 장비를 활용한 상호 교류와 협력 △장애인 e스포츠 교육 개발과 연구 협력 △상호발전을 위한 홍보활동의 공유와 인적 교류 △기타 사업의 인적·물적 네트워크의 상호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꽃동네학교 김봉수 교장은 "이번 협약으로 장애학생들이 신체·정신적 능력을 강화하고, e스포츠를 통해 스포츠 정신을 고취하며, 건전한 여가를 영위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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