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특수교육원,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심리치유 연수

온전히 나만 바라보기

충북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26명을 대상으로 지난 16일과 29일 1기와 2기로 나눠 심리치유 연수를 진행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경북 예천군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다도체험을 하는 참가자들.(충북교육청 제공) / 뉴스1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 26명을 대상으로 심리치유 연수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연수는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가 자녀돌봄에 얽매인 일상에서 벗어나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충북특수교육원은 특수교육대상자 학부모들 간 만남을 통해 서로 공감하며 고민을 나누고 연대감을 형성하려고 이 연수를 기획했다.

심리치유 연수는 1기(숙박형)와 2기(비숙박형)로 나눠 진행됐다.

29일 충주 깊은산속옹달샘에서 진행한 2기에는 학부모 15명이 참여해 숲 산책하기, 통나무 명상하기 프로그램을 함께 했다.

1기 학부모 11명은 지난 16일 경북 예천군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다도와 싱잉볼 명상, 교직원과의 대화 등 나눔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프로그램이 일상에서 벗어나 나를 돌아보며 챙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오롯이 나만을 위한 힐링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매우 좋았고 힘이 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