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AI 특별방역대책기간 오송거점소독소 운영 재개
최근 용인 청미천 야생조류 분변서 AI항원 검출
- 강준식 기자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조류인플루엔자(AI) 특별방역대책기간 시작에 따라 기존 거점소독소 2곳 외 오송거점소독소 운영을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경기 용인시 청미천 야생조류 분변에서 AI항원이 검출됐다. 해당 지점 반경 3㎞ 이내 가금농장을 방문한 축산차량이 전국 가금농장 532곳을 방문해 AI 주의단계가 발령됐다.
청주시는 이 차량과 관련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AI 특별방역대책기간(10월1일~2023년 2월28일) 미원면 행정복지센터 내 거점소독소와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내 거점소독소 등 2곳 외 오송읍 행정복지센터 오송거점소독소 운영을 재개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이 기간 가금 관련 차량은 반드시 거점소독소에서 소독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항원이 검출되면서 철새도래지 소독과 축산 관련 차량 소독을 철저히 해 차단방역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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