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추석 연휴 산불방지대책본부·무인민원발급기 운영
9일부터 12일까지 산불전문 진화대 등 편성
관공서 휴무 따라 무인민원발급기 정상 운영
- 강준식 기자
(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추석 연휴인 9일부터 12일까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진화차 운영에 필요한 산불전문 진화대 13명을 2개조로 나눠 6명이 현장에서 순찰 및 대기할 예정이다.
산림관리과 직원도 2명 4개조로 편성해 산불 발생 시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산불 신고는 119나 청주시 산림관리과 산림보호팀으로 하면 된다.
청주시는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빠른 현장 대응으로 산불 신고 64건 중 산불 발생 4건, 피해면적 1.65㏊ 등으로 피해를 최소화했다.
시 관계자는 "벌초나 성묘 시 입산객 모두 경각심을 갖고 흡연, 취사행위,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시는 같은 기간 관공서 휴무에 따라 무인민원발급기도 정상 운영한다.
무인민원발급기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청주공항, 충북대학교병원 등에 97대가 설치됐다.
발급 가능 민원은 주민등록 등본·초본, 건축물대장, 건강보험증명, 국세증명서, 지방세과세증명서 등 95종이다. 신분증 없이 지문을 통해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기 설치장소와 운영시간은 청주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부민원포털 정부24를 이용하면 365일 24시간 필요한 민원서류를 열람‧발급할 수 있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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