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금성면 월굴리 도로 산사태로 전면통제

높은다리~중전리 30m구간…오후 6시쯤 통행 가능

5일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 도로변 경사지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뉴스1

(제천=뉴스1) 조영석 기자 = 5일 오후 1시30분쯤 충북 제천시 금성면 월굴리 도로변에서 많은 비 영향으로 산사태가 발생, 도로가 전면 통제됐다.

이날 산사태로 금성면에서 청풍면으로 향하는 높은다리~중전리 30m구간이 낙석과 토사로 뒤덮였으나 당시 통행 차량이 없어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제천시는 굴착기와 덤프트럭 등을 동원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오후 6시쯤 되면 차량이 통행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제천시 관계자는 "도로 비탈면이 최근 내린 비로 물을 많이 먹어 산사태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현재 제천지역은 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choys22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