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선정…종합운동장 개선

벨로드롬 개·보수, 육상 트랙 교체 등 추진

25일 충북 음성군은 문체부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돼 음성종합운동장 시설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음성종합운동장.(음성군 제공)2022.8.25/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 음성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선정으로 확보한 17억5000만원으로 음성종합운동장을 개선한다.

음성종합운동장 벨로드롬 개·보수, 육상 트랙 교체, 관람석 바닥·벽체 방수, 외부 벽체 도색 등을 추진한다. 안전 점검도 진행해 구조물도 보수한다.

올해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해 내년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조병옥 군수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음성종합운동장을 이용할 수 있게 조속히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했다.

음성종합운동장은 매년 전국 사이클대회가 열리고 많은 주민이 이용하고 있다. 1990년 준공해 노후로 트랙 열화와 벨로드롬 균열 증상을 보였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