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 地選]김병우, '학생안전' 등 충북교육 발전모델 제시

(충북세종본부=뉴스1) 이정현 기자 = © News1

</figure>김병우 충북교육감 예비후보는 7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상대 후보들에게 ‘학생들의 안전과 충북교육의 통합적 발전을 위한 5가지 방안’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세월호 침몰 사태로 인한 비통한 사회분위기 속에 ‘교육감 후보’만큼은 함께 엄숙하고 공정한 선거를 치러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제안 이유를 밝혔다.

이를 위해 그는 ▲엄숙한 선거운동 전개 ▲충북교육의 제 1목표로 ‘학생 안전’ 설정 ▲교육감 선거 정치적 중립성 확립 ▲교육비리 근절로 기본을 바로 세우는 교육 ▲충북도의 교육중심지화 등을 내세웠다.

김 후보는 “세월호 참사를 보면서 교육자의 한 사람으로서 형언할 수 없는 비통함을 느끼고 있다”며 “이에 6‧4지방선거가 30일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타 예비후보들에게 엄숙한 분위기의 정책 선거를 제안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날 도교육감 선거에 나설 예비후보들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5가지 ‘제안서’를 전달했다. 김 예비후보는 예비후보들의 동의 여부를 파악한 뒤 적절한 후속조치를 실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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