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드럼 스타 찾는다…서울시, '서울드럼페스티벌'

서울드럼페스티벌 '더 드러머' 홍보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드럼페스티벌 '더 드러머' 홍보포스터.(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한지명 기자 = 서울시는 올해로 27회를 맞는 '서울드럼페스티벌'의 대표 행사인 드럼 경연대회 '더 드러머'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기간은 3월 17일부터 4월 11일까지다.

올해 서울드럼페스티벌은 5월 10일부터 11일까지 노들섬에서 열린다. '터치 마이 소울'(TOUCH MY SOUL)을 주제로 국내외 뮤지션 공연, 시민 참여 퍼레이드, 업사이클링 악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드럼 경연대회는 청소년부, 일반부, 퍼커션부 세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예선 영상 심사를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본선은 4월 26일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열린다.

본선 심사는 심사위원 평가 80%와 현장 관객 투표 20%를 합산해 진행된다. 수상자는 5월 10일 개막식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참가자는 지정곡과 자유곡을 포함한 총 3분 이내의 영상을 제출해야 하며, 퍼커션 부문은 자유곡 3분 이내 영상을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본선 진출자 중 총 13명을 선정해 서울시장상을 수여한다. 대상 수상자와 퍼커션 부문 '베스트 플레이어'는 서울드럼페스티벌 기간 중 ‘2025 라이징 스타’ 무대에서 공연할 기회를 얻게 된다.

한편, 서울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서울행진25' 퍼레이드와 홍보·기록 활동을 담당할 시민 그룹 '드럼팬' 참가자를 모집한다.

퍼레이드 참가자는 사전 워크숍과 합주를 통해 다양한 퍼커션 악기를 배우고 공연에 참여할 수 있다. 드럼팬은 축제 홍보, SNS 운영, 기록 등을 담당하며, 이달 23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hj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