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지도 앱에서 '착한가격업소' 쉽게 찾고 할인 받으세요"
29일부터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 등에서 정보 제공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행정안전부는 이달 29일부터 전국 착한가격업소 7689개소를 네이버지도, 카카오맵, 티맵에서 검색할 수 있다고 28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보다 가격이 저렴하고 서비스가 좋은 업소다.
행안부는 각 지도 앱의 검색 창에서 착한가격업소를 검색하면 주변의 착한가격업소 위치, 가격정보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그동안 착한가격업소 위치와 정보를 온라인에서 확인하려면 착한가격업소 누리집이나 지자체 누리집 등을 방문해야 했다.
행안부는 국민의 생활비 부담을 줄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이용 확대 및 신규 발굴과 관련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9개 카드(롯데, 비씨,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등)로 착한가격업소 이용 시엔 2000원을 할인해준다. 배달앱(배달의 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먹깨비 등)에서 이용할 때도 2000원이 할인된다.
한순기 지방재정경제실장은 "행안부와 지자체는 국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착한가격업소 확대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정책을 통해 국민의 합리적인 소비를 지원하고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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