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어린이 안전 골든벨"…초등생 참가자 모집

다음달 2일까지…온라인 예선 거쳐 9월 11일 본선
행안부장관상·후원기관장상 등 다양한 시상·상품

지난해 열린 '도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참가자들의 모습.(행정안전부 제공)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행정안전부가 안전에 대한 어린이의 관심과 흥미를 높이기 위해 '도전! 어린이 안전골든벨'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한 행사로, 학생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반드시 알아야 할 안전 수칙을 문제로 푸는 퀴즈대회다.

올해는 안전의 습관화가 중요한 초등학교 고학년(4~6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8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참가자 300명을 모집한다.

참가자 300명을 대상으로 8월 12일 온라인 예선전을 열어 100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9월 11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개최되는 본선에서는 생활안전, 교통안전 등 다양한 안전 분야 퀴즈를 출제해 결선 진출자 11명을 가린다.

결선 진출자 중 최후의 1인 문제를 맞힌 학생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상금 100만 원) 후원기관의 대표 문제를 맞힌 10명에게는 기관장상(상금 50만 원)을 각각 수여한다.

안전골든벨 외에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안전 뮤지컬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번호 추첨, 현장 인터뷰 등을 통해 이벤트 문제를 맞힌 학생에게는 농협목우촌, 대한송유관공사 등 후원기관에서 제공한 상품을 증정할 예정이다.

안전골든벨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일정, 참가신청 방법 등은 행안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안전교육플랫폼에서는 안전교육 자료와 국민행동요령 등 예상 문제를 학습할 수 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어릴 때부터 안전에 관심을 갖고 배우며 체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안전골든벨을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seol@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