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호 인사처장 "공직사회 경쟁력·생산력 향상 조직문화 만들어야"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김승호 인사혁신처 처장이 26일 공직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과장급 공무원들을 만나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인사처에 따르면 김 처장은 이날 대전정부청사에서 조달청, 통계청, 국가유산청, 기상청 등 4개 기관 과장급 공무원을 대상으로 '공직 인재상과 생산적 인간경영'에 대한 간담회 및 특강을 주재했다.

이날 행사는 인사제도 운영 등 현장의 어려움과 문제점을 경청하고, 생산성을 높이기 위해 공직자에게 필요한 전략적 사고와 협업 방법 등을 주제의 특강으로 마련됐다.

김 처장은 공직문화 혁신을 위해 필요한 현실적인 지도력 함양과 공무원들의 대인관계 역할에 대한 인식 제고 등을 목표로 강연을 펼쳤다.

이어 부처 칸막이를 없애고 생산성 높은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공무원 인재상 △함께 일하고 싶은 공직문화 조성을 위한 대인관계 역량 △국민 중심 하나(원팀)된 정부 △생산적 인간경영 등을 설명했다.

국가유산청의 한 과장은 "수평적 의사소통을 선호하는 구성원들의 잠재력을 위해 필요한 실용적인 지도방법을 알게 됐다"며 "현장의 고충을 직접 이야기하고, 개선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좋은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국민 중심 하나 된 정부, 생산성 높은 조직을 만들기 위해서는 구성원 간 상호 배려하고 신뢰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이번 특강이 공직사회의 경쟁력과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