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9급 공채 최종 합격자 4861명…평균 연령 29.5세

여성 합격자 49.1%…50세 이상 0.9%

김승호 인사혁신처장이 3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 면접시험장을 방문해 시험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2024.5.31/뉴스1

(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인사혁신처는 20일 '2024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 채용시험' 최종합격자 4861명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발표했다.

지난 3월23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6237명이 합격했으며,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총 6일간 진행된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 4861명이 합격했다.

분야별로는 행정직군 4185명, 과학기술직군 676명이 합격했고, 이중 장애인이 각각 105명·13명, 저소득 120명·16명이 합격했다.

여성 합격자는 2387명(49.1%)으로 지난해 합격률 50%(2766명)보다 다소 낮아졌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9.5세로 지난해29.4세보다 소폭 상승했다.

연령대별로는 20~29세가 61.2%(2975명)로 가장 많았고, 30~39세 32.9%(1599명), 40~49세 4.9%(237명), 50세 이상 0.9%(47명), 18~19세 0.1%(3명) 순이었다. 18~19세는 0.1%(3명)이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가 적용되면서 일반행정(광주·전남, 울산·경남), 관세, 경찰청, 출입국관리, 검찰, 일반기계, 전기, 일반토목, 정보보호, 데이터 등 11개 모집단위에서 총 61명이 추가 합격했다.

최종합격자는 21일부터 25일까지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채용후보자 등록을 해야 하고, 미등록자는 임용포기자로 간주한다.

lg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