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소방공무원 경쟁률 11.5대 1…30일 필기시험
공채 17대 1·경력 7대 1…대구 26대 1 '최고'
지원자 평균 연령 28세…30대도 25.9% 차지
- 이설 기자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소방청은 올해 1683명을 선발하는 소방공무원 채용 서류 전형에 총 1만 9382명이 지원해 평균 1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모집 분야별 경쟁률은 공개경쟁 채용시험은 758명 모집에 1만 2922명이 지원해 17대 1, 경력경쟁 채용시험은 925명 모집에 6460명이 지원해 7대 1로 집계됐다.
공개경쟁 채용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대구로, 32명 모집에 833명이 지원해 26대 1을 기록했다.
16개 분야 경력경쟁채용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자동차 운전 경력경쟁채용 분야는 2명 선발에 71명이 지원해 3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력경쟁채용 분야는 구급, 구조, 소방관련학과, 정보통신, 화학, 소방(자격), 건축, 안전관리 등이다.
지원자의 평균 연령은 28세이며 연령대별로는 20대가 72.2%, 30대 25.9%, 10대 1.3%, 40대 0.6% 순이다.
필기시험은 30일 전국 17개 시도 49개 시험장에서 시행될 예정이다. 다음 달 22일 점수 확인과 이의제기 기간을 거쳐 25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한다.
체력 시험은 4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시도별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진행한다. 면접시험은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시행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 50%, 체력 시험 25%, 면접시험 25% 성적을 반영해 7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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