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베트남' 다낭 국제선 항공편 이용객 호응 '탑승률 94.3%'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자료사진.사진은 기사와 관렵없음)/뉴스1 DB
양양국제공항에 도착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입국장을 나서고 있다.(자료사진.사진은 기사와 관렵없음)/뉴스1 DB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지난 3일부터 운항 중인 양양국제공항의 베트남 다낭 국제선 항공편이 만석에 가까운 탑승률을 보이며 이용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9일 강원도에 따르면 도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도내 공항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국내외 항공편을 유치하고 있다.

만석에 가까운 탑승률을 보이고 있는 양양국제공항에서의 베트남 다낭 국제선 항공편은 지난 3일부터 오는 3월 3일까지 총 22편이 운항될 예정이다.

이 노선은 230석 규모의 부정기편으로, 현재까지 2차례 운항했으며 평균 94.3%의 높은 탑승률을 보이고 있다.

도는 도내 공항 활성화를 통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의 성공 추진을 뒷받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양양국제공항에서는 양양-제주 정기노선이 이르면 올해 중 재개를 목적으로, 현재 파라타항공이 운항을 위한 국토교통부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한 ‘무사증입국 허가제도’를 활용한 인바운드 부정기편 유치와 함께 아웃바운드 항공편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림 도 관광국장은 “강원 방문의 해를 맞아, 양양국제공항의 제주 정기노선의 성공적인 취항과 부정기편 국제노선 확대를 통한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