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안정 집중' 인제군, 인제사랑상품권 특별할인
월 할인 구매 한도 기존 7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상향
- 이종재 기자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은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인제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판매를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 할인은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을 타개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 추진됐다.
할인 기간 인제사랑상품권의 월 할인 구매 한도를 기존 70만 원에서 100만 원으로 상향해 판매한다. 지류형 상품권은 5만 원 한도를 그대로 유지하되, 카드형 상품권의 구매 한도는 기존 65만 원에서 95만 원으로 늘려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별 판매는 6일부터 내달 말까지 진행된다. 판매 한도는 1월과 2월 각각 적용된다. 군은 작년 명절 특별 판매 기간보다 더 긴 기간 동안 진행해 지역 내 소비 촉진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은 연 매출 30억 원 초과 가맹점에 결제를 제한해 영세 소상공인 위주로 매출을 유도하고 지역 내 소득격차를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인제사랑상품권의 부정 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연 2회 단속을 실시, 건전한 상품권 유통 질서를 확립할 방침이다.
현재 인제사랑상품권은 1807곳의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인제채워드림카드는 2492곳의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경기침체와 소비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시켜 지역 경제가 회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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