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등 강원 6곳에 대설주의보…화천 광덕산 5.1㎝ 적설

(춘천=뉴스1) 윤왕근 기자 = 기상청은 5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강원 인제평지와 강원북부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또 앞서 춘천과 양구, 철원, 화천 등 영서북부내륙을 중심으로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날 자정부터 오전 7시까지 내린 눈의 양은 화천 광덕산이 5.1㎝으로 가장 많았다. 철원 4㎝, 화천 상서 3.8㎝ 등 영서내륙을 중심으로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많은 눈으로 인해 사전에 교통 상황 확인, 차량 이용 시 월동장비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며 "많은 눈에 의해 축사나 비닐하우스, 약한 구조물 붕괴, 나무 쓰러짐 등 피해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낮 최고기온은 영서 2~4도, 산지 1~3도, 영동 8~10도로 예보됐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