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주말 강원서 등산객 산악사고 잇따라
- 한귀섭 기자
(강원=뉴스1) 한귀섭 기자 = 새해 첫 주말인 4일 강원 지역은 등산객들의 산악사고가 이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38분쯤 인제 북면 설악산 희운각 대피소 인근에서 등산객 A 씨(50대·여)가 하산 중 발목을 접질렸다. 이 사고로 A 씨가 출동한 소방 헬기로 구조됐으나 병원에 이송되진 않았다.
이에 앞선 같은 날 오전 9시 49분쯤 영월 산솔면 구룡산 깃대배기봉 인근에서 등산객 B 씨(60대)가 산행 중 넘어져 머리를 다쳤다. 이 사고로 A 씨가 출동한 소방헬기에 의해 원주의 대형병원으로 이송됐다.
도소방본부 관계자는 “산악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자신에 맞는 등산코스를 선택하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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