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관광 2억 명 시대 열자’…강원관광인대회 개최

강원도는 19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안티구아홀에서 강원관광인대회 개최했다.(강원도 제공) 2024.12.19/뉴스1
강원도는 19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안티구아홀에서 강원관광인대회 개최했다.(강원도 제공) 2024.12.19/뉴스1

(강릉=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도와 강원도관광협회는 19일 강릉에서 ‘2024 강원관광인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강원관광인대회는 관광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강원 관광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매년 열리는 행사다.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안티구아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도내 관광업계 종사자 150여 명이 참석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앞두고 강원 관광 2억 명 시대를 열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는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도와 18개 시군, 강원관광재단이 공동 추진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매월 1~2개의 시군을 이달의 여행지로 선정하고, 지역 축제와 행사를 연계한 집중 홍보를 통해 관광객 유치를 도모한다.

강원도는 19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안티구아홀에서 강원관광인대회 개최했다.(강원도 제공) 2024.12.19/뉴스1

또한 도내 숙박상품 및 입장권에 대해 특별할인 혜택을 제공해 관광객의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와 시군은 손님맞이 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축제장 내 물가 종합상황실 운영을 통해 바가지요금 근절에 나서는 한편 관광지, 해수욕장, 캠핑장 등 주요 관광지의 안전사고 예방 기준 준수 여부와 청결 상태 등 관광객 수용 태세에 대한 현장 점검도 실시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도는 강원 관광 2억 명 시대를 맞이하기 위해 사회간접자본(SOC) 확충에 힘쓰고 있다”며 “강릉에서 부산까지 3시간대로 연결되는 기찻길이 개통식을 앞두고 있으며, 중앙선을 연결해 원주에서 부산까지 3시간 10분이면 이동이 가능한 기차는 내일 개통된다. 앞으로 부산, 울산, 경남 1400만 명 인구가 강원도와 더욱 가깝게 연결된다”고 말했다.

이어 “26개국 대사를 초청해 강원이 글로벌 관광수도임을 알리는 대대적인 홍보를 진행했다”며 “새로 생긴 기찻길을 터전으로 강원 관광의 해를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덧붙였다.

강원도는 19일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 안티구아홀에서 강원관광인대회 개최했다.(강원도 제공) 2024.12.19/뉴스1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