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꽃피우는 강원 미래"…강원도 '샌드위치 경제 스터디' 개최

강원도는 18일 도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샌드위치 스터디'를 개최했다.(강원도 제공) 2024.12.18/뉴스1
강원도는 18일 도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샌드위치 스터디'를 개최했다.(강원도 제공) 2024.12.18/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 '12월 샌드위치 경제스터디'가 18일 개최됐다.

도에 따르면 '샌드위치 경제스터디'는 도청 직원들이 경제를 이해하고 대내외 경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김진태 강원지사와 직원 8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스터디에선 '인공지능(AI)으로 꽃피우는 강원의 미래'를 주제로 AI 기술이 농업, 관광, 제조, 의료 분야에 적용돼 강원 지역 경제를 도약시킬 가능성에 대해 논의했다.

강연자로 AI 전문가인 패트릭 노(노시욱) '에브리AI'(EvryAI) 대표가 나섰다. 에브리AI는 강원 원주에 본사를 둔 AI 전문기업이다.

김 지사는 "1월 미국 CES(소비재전자전시회)에서 AI 기술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12월엔 도에 적용할 수 있는 AI 활용에 대해 학습하며 한 해를 AI와 함께 시작하고 마무리한다"며 "AI 기술은 강원 발전에 필요한 핵심 열쇠"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앞으로 직원들 경제 역량을 한층 강화하는 것을 넘어 도정 전반에 경제 가치가 깊이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내년부턴 도내 상공회의소와 대학을 격월로 순회하며 경제 스터디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원도는 18일 도청 별관 4층 대회의실에서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12월 샌드위치 스터디'를 개최했다.(강원도 제공) 2024.12.18/뉴스1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