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삶의 질 향상 기대” 인제 상남면 복합문화센터 개관
- 이종재 기자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기반 시설이 속속 개관하면서 주민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되고 있다.
17일 인제군에 따르면 군은 이날 상남 복합문화센터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상남면 상남리 일원에 위치한 상남 복합문화센터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공모 선정되며 확보한 국비 26억 원 등 총사업비 73억 원을 투입해 조성됐다.
연면적 1669㎡,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의 건물에는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문화 향유,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시설이 들어섰다.
1층에는 다함께돌봄센터 상남점이 이전해 운영되며 이와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 교육을 운영할 수 있는 주민 자율공간과 다목적실이 조성돼 있다.
2층에는 상남군립도서관과 프로그램실이 마련됐다. 도서관에서는 서가와 함께 기적의도서관과 연계한 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주민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프로그램실은 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상남면 복합문화센터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이용할 수 있고,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향후 강습 등 프로그램 운영을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주민이 가까운 거리에서 편리하게 문화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운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leej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