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 스키 시즌에 강원 스키장마다 수천 명 인파 몰려
- 이종재 기자
(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12월 둘째 주 휴일인 15일 본격 시즌을 맞이한 강원지역 주요 스키장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인파로 겨울 특수를 누렸다.
도내 스키장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휘닉스 평창에는 4500명이 넘는 스키어들이 찾아 겨울 스포츠를 즐겼다. 휘닉스 평창은 올 시즌 자사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아프레스키와 주말 심야 스키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내걸며 모객에 나서고 있다.
초‧중급자용을 포함한 6개 슬로프를 개방해 운영 중인 모나 용평에도 비슷한 수의 스키어들이 찾아 은빛 설원을 질주했다.
지난 6일 개장한 춘천 엘리시안 강촌리조트에도 이날 수천 명의 스키어들이 몰렸다.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은 올해 ‘제로 엘리시안’을 메인 컨셉트로 하여 쌓인 스트레스를 모두 날릴 수 있는 ‘스트레스 제로’, 이동시간을 최소화할 수 있는 ‘시간 낭비 제로’, 빠르게 스키를 탈 수 있는 ‘대기시간 제로’, 밤낮 없이 즐길 수 있는 ‘한계 없이 제로’, 안전한 요소를 대거 적용한 ‘안전 걱정 제로’ 스키장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밖에 도내 다른 스키장들도 각종 마케팅과 함께 스키 시즌을 맞아 올겨울 스키장 운영을 본격화하면서 특수를 누리고 있다.
도내 한 스키장 관계자는 “스키장마다 겨울만을 손꼽아 기다려온 스키어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와 즐길 거리를 준비, 겨울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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