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의 안전 수호자"…속초해경, 수상레저 안전리더 간담회 개최

(속초=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속초해양경찰서가 자율적 안전 관리체계 확립을 위해 지난달부터 실시한 수상레저 안전리더 간담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5일 밝혔다.

속초해경서에 따르면 이번 간담회에선 수상레저업체 관계자 등 중에서 선정한 '안전리더' 15명에게 안전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업계와의 협력 방안을 모색했으며, 또 긴급상황 대응 매뉴얼 등을 안내했다.

해경 측은 수상레저 안전 리더들에게 드라이 백, 휴대폰 방수팩, 다기능 호루라기 등 주요 안전관리 물품을 직접 배부하고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리더로서의 역할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경 측은 "2025년 새해를 맞아 해맞이 명소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고 한다.

고지은 속초해경서 수상레저계장은 "속초해양경찰은 계속해서 안전 리더와 협력해 수상레저 안전 문화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다가오는 해맞이 시즌에도 국민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