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알만한 우박, 2시간 '후두둑' 쏟아졌다…철원군민들 대피소동
농작물 피해 긴급 대비도
- 한귀섭 기자
(철원=뉴스1) 한귀섭 기자 = 26일 강원 철원 일부지역에 우박이 내렸다.
철원군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0분부터 2시간가량 철원지역에 콩알만 한 우박이 쏟아졌다. 갑자기 우박이 내리면서 군민들은 실내로 몸을 피했고, 농민들은 농작물 피해에 긴급히 대비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일부지역에 우박이 내린 것을 확인하고, 농민들의 피해도 묻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내륙·산지 10~40㎜, 동해안 5~20㎜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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