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경 26일~12월1일 연안사고 '주의보'…"해안가 접근 삼가해야"

강원 동해안 너울성 파도 자료사진.(뉴스1 DB)
강원 동해안 너울성 파도 자료사진.(뉴스1 DB)

(강원=뉴스1) 윤왕근 기자 = 속초해양경찰서는 동해중부해상에 강풍을 동반한 높은 너울성파도가 예보됨에 따라 고성·속초·양양 연안해역에 26일부터 오는 12월 1일까지 연안사고 위험예보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안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에 따른 피해발생이 예상될 경우 그 위험성을 3단계(관심-주의보-경보)로 구분해 알리는 제도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중부앞바다(고성·속초·양양·강릉·동해·삼척)에는 26일 새벽부터 1~4m의 매우 높은 너울성파도가 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간 속초해경은 지자체 업무협조를 통해 전광판과 방송장치를 활용한 이안류, 낙뢰사고 예방 안전수칙 등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속초해경 관계자는 “연안해역에 강풍과 높은 너울성파도가 예상됨에 따라 갯바위, 방파제, 테트라포트 등 해안가 접근을 삼가해 달라”고 말했다.

wgjh654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