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경기 관람 육동한 춘천시장, 내년 하반기 경기 개최 협의 중
- 한귀섭 기자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FC가 2024시즌 최종전에서 포항스틸러스를 물리치고 창단 첫 준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육동한 춘천시장도 경기 당일 강릉을 찾아 선수단을 격려했다.
24일 춘천싱 따르면 육동한 시장은 전날 강릉종합운동장을 찾아 이강균 춘천시 체육회장 등과 강원FC를 응원했다. 육 시장은 강원FC 측에 내년 춘천에서 춘천시민들을 위한 별도의 축하 행사를 마련할 것을 제안했다.
시는 내년 강원FC 춘천 홈경기 준비를 위해 송암스포츠타운 주경기장 조명 교체와 가변석 설치 공사를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구단 측과 내년 춘천 홈경기의 하반기 개최를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육동한 시장은 “강원FC는 춘천시민의 자부심이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강원FC의 성장을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FC는 지난 23일 강원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치러진 포항 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4 38라운드 최종전에서 전반 35분 터진 양민혁의 결승 골을 앞세워 1대 0으로 이겼다.
이로써 강원은 19승 7무 12패(승점 64)의 전적을 기록, 이날 FC서울에 패한 김천 상무(승점 63)를 제치고 리그 준우승을 차지했다. 강원FC의 시즌 준우승은 역대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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