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겨울철 폭설 대비…덤프트럭 등 장비 42대 운용

춘천시청.(뉴스1 DB)
춘천시청.(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시가 겨울철 폭설 대비에 나섰다.

20일 시에 따르면 올해 겨울철 도로 제설엔 15톤 덤프트럭 38대, 5톤 덤프트럭 2대, 굴삭기 2대 등 총 42대의 장비를 투입하기로 했다. 이는 작년에 비해 2대 증가한 것이다.

시는 이를 통해 제설 작업시간을 단축,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친환경 제설제도 6809톤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최근 5년간 연평균 3749톤의 친환경 제설제를 사용했다.

아울러 시는 도로 노선별 순찰을 수시로 진행하고 제설 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도로 제설을 빠르게 공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시가 지난해 처음 도입한 인도 제설은 올해도 실시된다. 인도 제설 대상은 공공 부분 및 상가 주택 앞 인도를 제외한 관리 주체가 없는 구간이다.

이철규 시 도로과장은 "겨울철에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내 집 앞 눈 치우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