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문화관광재단, 내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 선정

국비 1억7000여만원 확보

강원 횡성문화관광재단이 전국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의 협업을 지원하는 '2025 공연예술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비 1억 7000여 만원을 확보했다. 사진은 횡성군문화재단의 공연사진.(자료사진)/뉴스1 DB

(횡성=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횡성문화관광재단은 전국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의 협업을 지원하는 '2025년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비 1억 7000여만 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주관한 이번 공모사업은 지역에서 순수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서울에 집중된 공연 시장의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에서 기획됐다.

재단은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어린이 연극 '아하! 강아지똥', 뮤지컬 '사의 찬미', 발레 '호두까기인형' 등 공연 3편을 내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성 재단 대표이사는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유치하기 위해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를 통해 횡성군민들이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 예술 콘텐츠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