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6억 들여 ICT기반 안전정보센터 고도화 추진
- 윤왕근 기자
(동해=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시는 ICT를 기반으로 하는 안전정보센터 고도화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최근 풍수해, 대설, 감염병 등 점점 다양해지는 각종 재난과 도시안전을 위협하는 사건·사고 에 신속한 초동대처와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재난‧도시안전 컨트롤타워 강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시는 재난대응역량을 강화하고 신속‧정확한 재난상황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6억원을 투입, 공간통합, 분야별 대응 인력배치와 전문성 강화, 재난플랫폼 고도화, 초기상황관리 대응체계 강화 등 ICT기반 안전정보센터 고도화사업을 지난 10월부터 추진했다.
시는 이를 통해 재난정보의 수집·전파, 현장 상황관리 대응체계의 통합관리를 위한 대형 영상 상황판과 컨트롤러 설비를 보강해 재난안전상황시스템을 고도화한다.
또 종이 없는 스마트 전자문서회의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상황관리 유지와 위기관리 현황을 공유하여 재난 시 의사결정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시는 이어 중앙정부, 강원도, 동해시 재난상황실 간에 재난 시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고화질 화상회의 시스템을 설치하고 CATV 시스템을 설치, 재난 현장 상황과 대응 내용을 관련 부서와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ICT 기반 안전정보센터 고도화사업은 시범운영을 거쳐 연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채시병 시 안전과장은 “이번 안전정보센터 고도화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과학적·선제적 재난 안전 상황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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