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내달 10일까지 '유기질비료 지원' 접수

인제군청 전경./뉴스1
인제군청 전경./뉴스1

(인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 인제군이 내달 10일까지 '2025년 유기질비료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속 가능한 친환경 농업 육성·정착과 토양 환경 보전을 위한 이번 사업 대상은 농업경영체로 등록한 관내 농업인이다.

사업 대상에 선정되면 농산물 생산에 사용하는 부산물비료 구입비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 신청할 수 있는 비료는 혼합 유박, 혼합유기질, 유기 복합비료 등 유기질비료 3종과 가축분퇴비, 퇴비 등 부숙 유기질비료 2종이다.

지원 단가는 유기질비료 20㎏당 1000원, 부숙 유기질비료는 등급에 따라 20㎏당 700~1000원이다.

물량은 농업 경영정보에 등록된 신청자 농지를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농지 소재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 전자우편, 팩스 등으로 하면 된다.

신청 기간이 종료되면 군은 예산 범위 내에서 공급량 검토와 공급협의회를 거쳐 농가별 공급 물량을 확정, 내년 상반기에 유기질 비료를 공급할 계획이다.

인제군 관계자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친환경 농업을 육성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농촌이 건강하게 기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