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애 보훈장관, '보훈가족 지원 강화' 이상호 태백시장에 감사편지
- 신관호 기자
(태백=뉴스1) 신관호 기자 = 국가보훈부가 최근 조례 개정을 통해 국가보훈대상자 지원을 강화한 강원 태백시에 감사의 뜻을 밝혔다.
13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상호 태백시장은 전날 강정애 보훈부 장관으로부터 감사 편지를 받았다. 시가 최근 '태백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 보훈 명예 수당 인상 근거를 마련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해 온 것이다.
시는 최근 조례 개정으로 시의 국가유공자 보훈 명예 수당을 월 20만 원에서 22만 원으로 인상했다. 또 사망한 참전유공자의 배우자복지 수당도 월 5만 원에서 15만 원으로 올렸다. 시는 보훈 보상대상자 지원 규정을 신설, 지난 8월부터 월 22만 원의 보훈 보상 수당도 지급하고 있다.
강 장관은 감사편지를 통해 "태백시가 보훈 가족을 위한 수당 인상을 통해 '모두의 보훈’을 실현하는 데 앞장서 줬다"며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귀감이 됐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태백 국가유공자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시는 앞으로도 국가 평화와 자유를 위해 희생으로 나라를 지킨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강화하고, 유공자들이 영예롭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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